영화
[마이데일리 = 배선영 기자] 영화 사상 가장 영리한 스릴러라는 평을 받은 '쏘우' 제임스 완 감독과 '파라노말 액티비티'로 공포영화의 새로운 방향을 제시한 오렌 펠리 감독의 합작으로 완성된 영화 '인시디어스'(원제 Insidious)가 지난 13일 개봉한 가운데 제임스 완 감독과 각본가 리 워넬, 오렌 펠리가 만들어낸 진짜 공포다운 공포 영화가 무엇인지 관객들에게 보여주고 있다.
전세계적으로 제작비의 65배 흥행 수익을 거둔 이 작품은 제임스 완 감독과 각본가 리 워넬, 오렌 펠리 감독의 합작으로 화제를 모은 작품이다.
관객이 영화에 대한 선입견이나 기대 없이 영화를 있는 그대로 즐겼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갖고 있는 제임스 완 감독은 "내 경험에 비춰보면 영화는 아무 정보 없이 볼 때가 가장 재미있다. '인시디어스'는 우리가 어렸을 때 즐겨 보았던 영화들에 경의를 표하는 공포 영화지만, 동시에 기존의 영화에서는 느낄 수 없는 독특함과 새로움이 존재하는 영화이기도 하다. 나는 관객들이 이런 점을 있는 그대로 즐겨주었으면 한다"고 밝혔다.
또 "관객들이 이 영화가 관습에 맞서며 속편이나 리메이크가 아닌 참신하고 독특한 진짜 공포 영화를 만들려는 제작자들이 여기에 있었구나 하고 알아준다면 이보다 더 큰 영광은 없을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인시디어스'는 서서히 다가오는 정체 불명의 존재와 그로 인해 벌어지는 일들을 보여주는 영화로, 일반 시사회 후 포털 사이트 실시간 검색어 1위, 맥스무비 9월 2주차 가장 보고 싶은 영화 1위에 오른 바 있다.
['인시디어스' 스틸컷. 사진=(주)코리아스크린 제공]
배선영 기자 sypova@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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