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김세호 기자] SK가 2013년 신인선수 10명과 입단 계약을 마쳤다.
SK 와이번스는 14일 2013년 신인 드래프트에서 지명한 10명의 신인 선수 전원과 입단계약을 체결했다.
SK는 1라운드로 지명한 부산고 투수 이경재와 계약금 1억5천만원, 연봉 2400만원에 입단계약을 맺었다. 우완투수로서 최고 구속 147km의 위력적인 볼을 구사하는 이경재는 184cm 85kg의 건장한 체구를 갖고 있으며 포수에서 투수로 전향해 싱싱한 어깨를 지니고 있다. 변화구 구사능력을 보완하고 게임 경험만 쌓는다면 향후 선발투수로서 발전가능성이 높은 선수로 평가된다.
또 2라운드 지명 선수인 경남대 우완 이석재와도 계약금 1억2천만원, 연봉 2400만원에 계약에 합의했다. 이석재는 중간계투 경험이 풍부해 게임 운영능력이 탁월하고 최고 구속 147km의 직구에 안정적인 제구력까지 갖춰 향후 많은 성장이 기대된다.
이밖에 SK는 화순고 투수 김정빈(계약금 8천만원)과 외야수 최민재(계약금 7천만원), 상원고 외야수 류효용(계약금 6천만원), 충훈고 투수 유영하(계약금 5천만원), 영동대 내야수 정효원(계약금 4천만원), 사이버대 투수 성양민(계약금 3천만원), 송원대 내야수 모상영(계약금 3천만원), 단국대-상무 외야수 김경근(계약금 3천만원)과도 입단계약을 체결하였다. 연봉은 모두 2400만원이다.
[사진 = SK 와이번스 엠블럼.]
김세호 기자 fame@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