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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길 인턴기자] 밴드 봄여름가을겨울 멤버 전태관이 신장암 수술 사실을 고백했다.
14일 오후 방송된 케이블 채널 YTN '뉴스 12-이슈앤피플'에는 봄여름가을겨울이 출연해 근황을 전했다.
이날 방송에서 전태관은 "올 초에 신장암 수술을 받았다"며 수술 사실을 공개했다.
전태관은 "건강검진을 하다가 신장에 혹이 있는 걸 운 좋게 발견해 수술을 받았다"며 "다행히 초기라 지금은 많이 건강해졌다"고 회복 사실을 알렸다.
이어 전태관은 "처음에는 정말 깜짝 놀랐다"고 당시의 암담했던 심경을 털어놓으며 "그래도 감사하게 장기가 두 개 있는 거라 하나 없어도 지장이 없었다"고 말했다.
멤버 김종진도 "처음 (발병 사실을) 듣고는 말이 나오질 않았다"며 "길을 걷다 하늘에 대고 낫게 해 달라 기도했던 기억이 난다"고 전태관의 신장암 사실을 들었던 날을 회상했다.
마지막으로 전태관은 "아프신 분들이 계시다면 의학도 많이 발달했으니 마음을 긍정적으로 갖는 게 중요한 것 같다"며 투병 중인 시청자들에게 응원의 메시지를 보냈다.
[신장암 수술 사실을 고백한 밴드 봄여름가을겨울 멤버 전태관(첫 번째). 사진 = YTN 방송화면 캡처]
이승길 기자 winning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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