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콘', 브라우니 경쟁자 등장…"물어, 스테파니"

[마이데일리 = 이승길 인턴기자] 브라우니의 경쟁자가 등장했다.

개그맨 조윤호는 16일 오후 방송된 KBS 2TV '개그콘서트-꺾기도'에서 브라우니에 맞설 새로운 애완견 스테파니를 소개했다.

이날 방송에서 조윤호는 '스테파니'라는 단어를 이용한 꺾기 개그를 선보였다.

이에 김준호가 "대체 스테파니가 뭐냐"라고 묻자, 조윤호는 "우리 집에서 키우던 강아지다. 브라우니가 너무 인기가 많더라"며 준비해 온 강아지 인형 스테파니를 꺼냈다.

이어 조윤호는 스테파니를 들고 김준호를 향해 "물어, 스테파니"를 외쳐 방청객의 웃음을 자아냈다.

브라우니는 '개그콘서트-정여사'에 등장하는 강아지 인형으로 부유층으로 설정된 정여사와 그의 딸이 키우는 강아지다. 최근 시청자의 큰 인기를 얻으며 개인 대기실 인증 샷부터 소개팅 제의까지 브라우니의 캐릭터를 이용한 각종 패러디가 이어지고 있다.

[브라우니의 경쟁자를 소개한 개그맨 조윤호(첫 번째). 사진 = KBS 2TV 방송화면 캡처]

이승길 기자 winning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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