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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길 수습기자] 배우 김수로가 걸그룹 에이핑크 멤버 정은지의 연기력을 극찬했다.
김수로는 17일 오전 자신의 트위터에 "'응답하라 1997'을 봤다. 6회까지 몰아서"라고 남기며 케이블채널 tvN 드라마 '응답하라 1997'(이하 '응답하라')을 시청한 사실을 알렸다.
이어 김수로는 "후기. 정말 잘 만들었고. 딱 한마디로 표현하면 정은지는 연기천재 같다. 완전 매력 터지는. 거기다 노래까지. 연기 수업도 받은 적 없다는 소녀. 너무 동물적으로 잘한다. 끝까지 보고 또 남겨야지"라며 '응답하라'의 여주인공 정은지에 푹 빠진 삼촌 팬의 심정을 드러냈다.
김수로의 트윗을 본 네티즌들은 "수로님도 응답앓이 돌입하셨군요. 그거 빠져나오기 힘들 텐데", "몰아서 보신다니. 오늘 밤도 하얗게 불태우시겠어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
정은지는 '응답하라'에서 아이돌그룹 H.O.T를 좋아하는 부산 소녀 성시원 역할을 맡아 열연하며 첫 연기도전에서 호평을 받고 있다.
[걸그룹 에이핑크 멤버 정은지의 연기력을 극찬한 배우 김수로(왼쪽).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 DB]
이승길 기자 winning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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