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윤욱재 기자] 롯데 자이언츠는 오는 18,19일 열리는 SK 와이번스와의 사직 홈경기를 맞아 스페셜데이 이벤트를 진행한다.
먼저 18일은 유니세프데이로 이날 롯데는 유니세프 기부석으로 1,000석을 제공하고 선수단은 유니세프 유니폼을 입고 경기에 나서며 경기 중에는 유니세프 활동을 홍보하고 개발도상국의 아동구호 기금을 모금하는 등 다양한 행사가 열린다.
또한 9월 '루이까또즈 월간 MVP' 시상을 하며 수상자로 선정된 홍성흔 선수에겐 롯데백화점 50만원 상품권과 루이까또즈 가방 (50만원 상당)을 수여할 예정이다.
한편 이날 시구는 유니세프 초청 시구자로 펜싱 국가대표 남현희(31·성남시청)가 나선다.
이어서 19일은 챔피언스데이로 지난 2006년부터 롯데가 최초로 실시한 우승 기원 행사다.
선수단이 1984년과 1992년 우승 당시의 유니폼을 착용하고 경기장에는 올드 구단기를 게양하며 입장요금은 기존 요금에서 50% 할인 적용된다.
한편 이날 시구자는 홈페이지 사연 이벤트로 윤진철(43)씨가 선정되었다.
윤진철씨는 신장 투석 중인 투병환자로 자식들에게 포기하지 않는 모습을 보여주고 싶어서 신청했다.
윤진철씨는 앞으로 86세까지 자식들과 함께 살아가고 싶다는 이유로 86번 배번의 유니폼을 입고 시구에 나설 예정이다.
[18일 시구자로 나서는 남현희.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윤욱재 기자 wj3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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