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정현 "미국진출 NO, 당분간 국내활동만"

[마이데일리 = 이지영 수습기자] 가수 박정현이 미국 진출설에 대해 일축했다.

박정현은 최근 진행된 케이블채널 tvN '백지연의 피플인사이드' 녹화에서 해외진출에 대해 "아직 한국 가요에서 배울 점들이 많이 남아있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그는 "미국은 내가 시작한 곳이기 때문에 진출이 아니라 돌아가는 느낌이다. 아직 박정현으로서 할 일이 많다"며 당분간 국내에서 활동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박정현은 이날 자신의 사랑관에 대해서도 솔직하게 고백했다.

그는 "(사랑을 하려면) 진짜 큰 맘 먹고 해야 하는데 세월이 갈수록 자신이 없어진다. 하지만 이제는 성숙해졌기에 잘 할 자신 있다. 항상 준비돼있다"고 말했다.

이어 자신의 이상형에 대해서는"안 보이는 곳에서 여자를 위해 희생할 줄 아는 성숙한 사람이었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박정현의 해외진출과 연애에 대한 솔직한 생각이 담긴 '백지연의 피플인사이드'는 17일 오후 7시 방송된다.

[미국진출을 일축한 박정현. 사진 = CJ E&M 제공]

이지영 기자 jyoun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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