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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은지 기자] 국내 최초의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겸 방송인 故 우종완(46)의 발인이 진행됐다.
18일 오전 서울 한남동 순천향대학병원에서는 우종완의 영결석이 거행됐다. 이날 발인식에는 우종완의 절친인 이정재를 비롯해 이혜영, 정우성, 홍석천 등이 참석해 고인의 명복을 빌었다.
앞서 고인은 지난 15일 오후 자택에서 숨을 거둔 것을 누나가 처음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 고인은 이날 오후 9시 30분께 서울 순천향대학병원 장례식장에 안치됐다.
사인에 대해서는 자살로 잠정 결론을 낸 것으로 전해졌다. 고인의 사망 사건을 담당하고 있는 서울 용산경찰서 측은 유서가 발견되지 않은 점과 타살의 흔적이 없다는 점을 들어 자살로 판단하고 있다.
故 우종완은 패션계의 유명 인사로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라는 직업을 국내에 처음 알린 선구자다. '토크&시티' 등 케이블채널 패션 프로그램 MC를 비롯해 각종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하며 많은 사랑을 받았다.
고인의 장례는 화장장으로 치러질 예정이며 장지는 서울 추모공원이다.
[18일 발인식이 진행된 우종완 영정 사진. 사진 = 곽경훈 기자 kphoto@mydaily.co.kr]
이은지 기자 ghdpss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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