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하늘, 부모님에게 "자랑스러운 딸 되고싶다" 눈물

[마이데일리 = 김미리 기자] 배우 김하늘이 부모님을 향한 고마운 마음에 눈물을 보였다.

김하늘은 17일 밤 방송된 SBS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이하 '힐링캠프')에 출연해 부모님에게 영상 편지를 보냈다.

그는 부모님에게 좋은 딸이 되겠다며 영상편지를 보냈지만 눈물 때문에 힘겹게 말을 이어나가야 했다. 이후 김하늘은 "눈물 안 흘리고 다시 얘기하겠다"며 재촬영을 요구, '힐링캠프' 최초로 영상편지 재촬영에 임했다.

그는 "어릴 때부터 어머니 아버지의 자랑스러운 딸이 되고 싶었다. 내가 어떤 행동을 해도 실망하지 않을 걸 잘 알고 있지만 항상 자랑스러운 딸이 됐으면 좋겠다. 누구보다 어머니 아버지를 사랑한다"고 말했다.

이어 "어릴 때도 정말 행복했고 어머니 아버지의 딸인게 좋다. 지금 이순간도 너무 행복하다. 늘 지금처럼 건강했으면 좋겠다"고 감사 인사를 전했다.

[부모님에게 영상편지를 보낸 김하늘. 사진출처 = SBS '힐링캠프' 방송 캡처]

김미리 기자 km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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