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 김하늘의 '힐링' 누르고 月예능 정상

[마이데일리 = 이은지 기자] KBS 2TV '대국민 토크쇼 안녕하세요'가 월요 예능 1위를 차지했다.

시청률 조사회사 AGB닐슨미디어 리서치에 따르면 17일 오후 방송된 '안녕하세요' 시청률은 11.2%(이하 전국기준)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 10일 방송분이 기록한 10.5%보다 0.7% 포인트 상승한 수치다.

이날 방송에는 아이돌 그룹 제국의 아이들 멤버 황광희, 시완, 김동준, 박형식이 출연해 출연자들의 고민을 함께 나눴다.

특히 사람들과 함께 있을 때 주목받는게 싫어서 화장실에도 못가고, 이별 통보까지 대신해줘야 하는 소심녀가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안녕하세요' 시청률은 소폭 상승한 반면 김하늘이 게스트로 출연한 SBS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는 하락했다. '힐링캠프'는 이날 6.9%를 기록, 지난 방송분(8.5%)보다 1.6% 포인트 하락한 수치를 보였다.

한편 동시간대 방송된 MBC '놀러와'는 5.4%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월요 심야 예능 1위를 차지한 '안녕하세요'. 사진 = '안녕하세요' 방송화면 캡처]

이은지 기자 ghdpss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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