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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경민기자]할리우드 배우 아만다 바인즈(26)가 기행으로 구설수에 올랐다.
미국 연예매체 TMZ닷컴의 17일(이하 현지시각) 이날 웨스트 할리우드의 한 고급 옷가게를 찾았다.
매장을 찾은 바인즈는 여느 스타들의 그것처럼 몇몇 아이템을 집어들고 탈의실(시착실)로 들어갔다. 그런데 문제는 그 후 시작됐다. 그녀가 수시간 동안 밖으로 나오지 않은 것.
뿐만 아니라 바인즈는 탈의실 안에서 10분 단위로 ‘쾅쾅’ 소리를 내는 등 심상치 않은 행동을 보였다. 이에 점원이 그만 나와줄 것을 요구하자 그녀는 “나는 시간이 더 필요하다”고 답했다.
결국 바인즈는 이날 오후 5시 30분이 되서야 나왔다. 탈의실 안에 들어간지 1시간 45분 만이었다.
당시 그녀는 한쌍의 스틸레토힐과 선글래스 등을 손에 들고 있었고, 점원에게 그녀가 타고온 택시를 불러줄 것을 요구했다.
매장에 있던 점원은 이런 바인즈의 행각에 대해 “그녀가 무척 걱정됐다. (탈의실) 안에서 무엇을 했는지는 알 수 없다. 그녀가 약물 등을 했는지 또한 잘 알 수 없었다”고 전했다.
아역스타 출신인 아만다 바인즈는 뺑소니 혐의로 징역 1년을 선고 받는 등 약물 중독 등으로 논란이 되고 있다. 이날 탈의실에서 행각 또한 약물 때문이라는 일부의 의혹이 일고 있다.
[아만다 바인즈. 사진 = 시드니 화이트 중]
김경민 기자 fender@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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