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광주 조인식 기자] 두산 베어스 타선의 중심인 김현수(25)가 옆구리 통증으로 선발 라인업에서 빠졌다.
두산은 18일 광주구장에서 KIA 타이거즈와의 경기를 앞두고 외야수 김현수를 선발 라인업에서 제외했다. 김현수는 지난 16일 잠실 LG전에서 3회 이진영의 타구를 잡기 위해 슬라이딩을 하다 왼쪽 옆구리를 다쳤다.
이에 두산은 선수 보호차원에서 김현수에게 휴식을 부여했다. 김진욱 감독은 "(김현수가)옆구리 외에도 몸 상태가 좋은 편은 아니다. 오늘도 중요하지만 나머지 경기도 중요해 오늘은 (선발에서)빼기로 했다"고 밝혔다. 김 감독에 따르면 김현수는 대타 출전은 가능하다.
김현수가 출장하지 않으면서 김현수가 자주 투입되던 좌익수 자리에는 빠른 발을 지닌 정진호가 들어가게 됐다. 두산의 클린업은 이원석-윤석민-오재일로 구성됐다.
[슬라이딩 후 통증을 호소하는 김현수.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 DB]
조인식 기자 조인식 기자 nic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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