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광주 조인식 기자] KIA 타이거즈 유동훈(35)이 무릎을 다쳐 1군 엔트리에서 제외됐다.
KIA는 두산 베어스와의 광주 홈 2연전을 앞둔 18일 유동훈을 1군 엔트리에서 말소했다. 유동훈은 지난 14일 광주구장에서 있었던 롯데 자이언츠와의 더블헤더 2차전에 등판해 투구를 하던 도중 오른쪽 무릎 인대가 손상됐다.
KIA 관계자에 따르면 유동훈은 검진 결과 4주 진단을 받았다. 하지만 이후 재활을 통해 다시 공을 던질 수 있게 되기까지는 조금 더 오랜 시간이 소요될 것으로 보인다. 이로써 유동훈은 사실상 이번 시즌을 마감하게 됐다. 유동훈은 올해 43경기에 나서 34이닝을 던지며 1승 6세이브 5홀드, 평균자책점 5.29의 기록을 남겼다.
한편 유동훈이 1군에서 말소되며 우완투수 김종훈이 1군으로 돌아왔다. 장충고-인하대를 거쳐 신고선수로 KIA 유니폼을 입은 김종훈은 올해 3경기에서 5⅓이닝 동안 3실점했다. 김종훈은 지난 6월 17일에 퓨처스리그로 내려간 이후 첫 1군에 등록됐다.
[유동훈.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 DB]
조인식 기자 조인식 기자 nic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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