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17회 BIFF, 개·폐막작 24일 티켓오픈

[마이데일리 = 배선영 기자] 제17회 부산국제영화제의 개·폐막식 예매가 오는 24일 오후 5시부터 시작된다. 일반 상영작 예매는 26일 오전 9시부터 시작된다.

부산국제영화제는 지난 해부터 예매 시스템의 안정화와 서비스 강화를 위해 포털 사이트 다음에서 예매 전용 페이지를 개설했다. 올해에도 강화된 시스템으로 다음 예매 전용 페이지를 오는 20일에 오픈 한다. 예매는 회원가입 후 이용이 가능하다. 개·폐막식 예매는 24일에 인터넷으로만 가능하며, 일반 예매는 26일부터 포털 사이트 다음, 부산은행 전 지점 창구 및 ATM과 폰뱅킹을 통해 예매할 수 있다. 이외에 예매와 관련한 상세 정보는 부산국제영화제 공식 홈페이지(www.biff.kr)와 모바일 다음(m.daum.net)을 통해 확인할 수 있고, 각종 예매 문의 안내를 비롯한 영화제 행사 안내를 위해 BIFF 콜센터(Tel.1666-9177)가 함께 운영될 예정이다.

다음은 부산국제영화제 예매 관련 안내 사항.

1. 정시입장제의 완화

부산국제영화제는 올해에도 정시입장제를 유지한다. 단 상영이 시작된 이후 15분까지만 상영관 입장이 허락되며 정시에 입장하지 않는 관객에게는 지정 좌석이 보장되지 않는다. 이는 정시입장제의 관람문화가 충분히 정착됐다는 판단 하에, 정시입장제로 인해 발생하는 공석을 줄이고 관객들이 더 많은 작품을 관람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함이다.

2. 주민등록번호 사용제한에 따른 안내

올해부터 인터넷으로 예매한 티켓을 발권 받을 때 주민등록번호 사용이 불가능하다. 이는 2012년 8월 18일부터 시행된 개정, 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에 따라 주민등록번호 수집 제한 및 보유를 금지하기 때문이다. 반드시 예매완료 후 발급되는 예매번호를 알고 있어야만 발권이 가능하다. 예매한 사람들은 예매번호를 발권 창구(임시 매표소, 부산은행 전 영업점 창구)에 제시하면 티켓을 수령할 수 있다.

3. 피프티플러스(Fifty Plus) 운영

부산국제영화제는 온라인 예매에 익숙하지 않은 50세 이상 관객의 개·폐막식 티켓 예매를 위한 피프티플러스(Fifty Plus) 서비스를 운영한다. 피프티플러스는 신분증(주민등록증, 운전면허증)을 통해 본인 확인이 가능한 만 50세 이상 관객을 대상으로 개·폐막식의 200석의 좌석 티켓을 오프라인으로 구입할 수 있는 서비스이다. 1963년 1월 1일 이전 출생자라면 누구나 개·폐막식 예매가 진행되는 9월 24일 오후 5시부터 좌석 마감시까지 부산은행 본점 1층 영업부(부산진시장 맞은편)에서 구매할 수 있다.

제 17회 부산국제영화제는 내달 4일부터 13일까지 부산 해운대 일대에서 열린다.

[제17회 부산국제영화제 포스터. 사진 = 부산국제영화제 제공]

배선영 기자 sypova@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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