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광주 조인식 기자] 두산 베어스 오재일(26)이 9회 2사에서 극적인 솔로홈런으로 팀을 패배 위기에서 구해냈다.
오재일은 18일 광주구장에서 벌어진 2012 팔도 프로야구 KIA 타이거즈와의 홈경기에 팀의 5번타자로 선발 출장했다. 3타수 무안타로 고전하고 있던 오재일은 9회 극적인 솔로홈런으로 동점을 만들며 부진을 만회했다.
팀이 1-2로 뒤지고 있던 9회초 2사에 타석에 들어선 오재일은 볼카운트 1-1에서 홍성민의 3구째 체인지업(124km)을 공략해 우측 담장을 넘어가는 큼지막한 솔로홈런(비거리 120m)을 터뜨렸다. 오재일의 시즌 7호 홈런으로 두산은 마지막 아웃카운트를 내줄 뻔한 위기에서 동점을 만들었다.
경기는 9회말이 진행 중인 현재 양 팀이 2-2 동점을 이루고 있다.
[오재일.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 DB]
조인식 기자 조인식 기자 nic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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