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잠실 윤욱재 기자] 김시진 감독이 떠난 빈 자리를 채우게 된 김성갑 넥센 감독대행이 첫 경기에서 첫 승을 신고했다.
넥센은 18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2 팔도 프로야구 LG와의 경기에서 1-0 영봉승을 거뒀다. 선발투수 앤디 밴헤켄이 8이닝 6피안타 무실점으로 역투를 펼치고 강정호가 6회초 좌전 적시타로 결승타를 때리는가 하면 도루 2개를 추가해 20홈런-20도루 클럽에 가입하는 활약을 펼쳤다.
이날 감독대행으로 첫 경기를 치른 김 감독대행은 "경기 전에 선수들에게 집중하고 본헤드플레이 하지 말자고 했는데 선수들이 잘 해줬다"며 선수들을 칭찬한 뒤 "밴헤켄과 손승락이 완벽하게 막아준 덕분에 이길 수 있었다. 오늘 같이 1점차 승부일 때 얻는 것이 많고 강팀으로 갈 수 있다"고 말했다.
한편 김기태 LG 감독은 "내일은 좋은 경기 보여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넥센 김성갑 감독대행이 18일 오후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12 팔도 프로야구' LG 트윈스 vs 넥센 히어로즈의 경기에서 1-0으로 승리한 뒤 벤헤켄과 하이파이브를 하고 있다. 사진 = 잠실 송일섭 기자 andlyu@mydaily.co.kr]
윤욱재 기자 wj3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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