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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고향미 객원기자] 탤런트 강예솔이 자신의 본명을 공개했다.
18일 밤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강심장’에는 배우 김지훈, 김서라, 정흥채, 이지현, 강예솔, 가수 김장훈, 씨스타 다솜이 출연한 ‘보고 싶은 얼굴’ 스페셜이 방송됐다.
강예솔은 “내 본명이 임일규다”라며 “내가 태어나기 일주일 전 어머니께서 꿈을 꾸셨는데 산신령이 딸이 태어날 테니 이름을 일규라고 지으라 했다”고 입을 열었다.
이어 “어머니께서는 딸인데 이름을 일규라고 짓는 건 안 된다고 생각하셨다”며 “출생신고 날 아버지께서 내 이름 리스트를 가지고 동사무소에 가셨는데 동사무소 계단을 밟는 순간 머릿속이 하얘져 준비해온 이름은 까맣게 잊고 오로지 임일규 세 글자만 떠올랐다며 아버지 자신도 모르게 출생 신고서에 임일규라고 적으셨다고 했다”고 밝혔다.
강예솔은 또 “어릴 적 트럭과 정면충돌 해 트럭 바퀴에 깔리고 또 자동차와 정면충돌을 하는 등 두 번의 큰 교통사고를 당했었는데 외상없이 멀쩡했다. 산신령이 지어 준 이름 덕분인 것 같다”고 덧붙였다.
[본명을 공개한 강예솔. 사진 = SBS ‘강심장’ 방송화면 캡처]
고향미 기자 catty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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