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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레알 마드리드(스페인)가 맨체스터 시티(이하 맨시티)를 상대로 난타전을 펼친 끝에 호날두의 결승골에 힘입어 극적인 승리를 거뒀다.
레알 마드리드는 19일 오전(한국시각) 스페인 마드리드 산티아고 베르나베우서 열린 2012-13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D조 1차전에서 3-2로 이겼다. 레알 마드리드의 호날두는 후반 45분 극적인 결승골을 성공시켜 팀 승리를 이끌었다.
이날 경기서 레알 마드리드는 이구아인이 공격수로 출전했고 호날두와 디 마리아가 측면 공격을 이끌었다. 에시엔, 알론소, 케디라는 중원을 구성했다.
맨시티는 테베스가 공격수로 출전했고 다비드 실바와 나스리가 측면 공격을 이끌었다. 투레와 베리는 가르시아와 함께 팀 플레이를 조율했다.
양팀은 맞대결서 득점없이 전반전을 마친 가운데 후반전 들어 난타전을 펼쳤다. 맨시티는 후반 24분 제코가 선제골을 터뜨려 경기를 앞서 나갔다.
레알 마드리드는 후반 중반 에시엔 대신 외질을 투입한 가운데 후반 28분 케디라와 이구아인 대신 모드리치와 벤제마를 출전시켜 승부수를 띄웠다. 이후 레알 마드리드는 후반 31분 마르셀로가 동점골을 성공시켜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양팀이 팽팽한 승부를 이어간 가운데 맨시티는 후반 40분 콜라로프가 득점에 성공해 레알 마드리드를 다시 앞서 나갔다. 이후 레알 마드리드는 후반 42분 벤제마가 재동점골을 성공시킨데 이어 후반 45분 호날두가 극적인 역전 결승골을 터뜨렸고 결국 레알 마드리드의 승리로 경기가 마무리 됐다.
[호날두. 사진 = gettyimagekorea/멀티비츠]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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