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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미리 기자] 배우 이희준의 '대구 킹카' 시절 사진이 공개됐다.
이희준은 18일 방송된 KBS 2TV '김승우의 승승장구'에 출연해 '대구 킹카'라는 말을 정의해 달라는 요청에 "민망하지만 어쩔 수 없는 사실"이라고 답하며 웃었다.
이어 "20세 때 패션 잡지에 우연히 캠퍼스 킹카라고 한 컷 실린 적 있었다"며 "지금 자꾸 그러면 대구 사람들에게 욕 먹는다. 대구에 멋있는 사람이 많다. (당시) 좀 특이하게 하고 다녔다"고 말했다.
이후 제작진은 패션 잡지에 실린 이희준의 모습을 공개했다. 사진 속 그는 흰 티셔츠, 청바지 차림에 머플러를 맨 채로 기타를 들고 있어 눈길을 끌었다.
이런 모습을 본 김승우는 "저건 패션 테러리스트"라며 "기타를 항상 가지고 다녔냐"고 물었다.
이에 이희준은 "잘 치지도 못하는데 들고 다녔다"며 "저 때 전화번호를 기재했었다. 연락이 어마어마하게 왔다"고 밝혔다.
[대구 킹카 시절의 이희준. 사진출처 = KBS 2TV '김승우의 승승장구' 방송 캡처]
김미리 기자 km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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