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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연예

자연으로 돌아간 故 우종완을 떠나보내며…[남안우의 멀리보기]

시간2012-09-19 10:50:15 남안우 기자 na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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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남안우 기자] “세상에 이런 일이... 가족들이 크게 상심하고 있어요. 망연자실한 상태에요”

故 우종완(46)이 안타까운 생을 마감했습니다. 나이 50세를 흔히 ‘타고난 운명을 아는 나이’인 지천명이라고 하는데 고인은 ‘지천명’도 채 살지 못하고 팬들 곁을 떠나게 됐습니다.

고인의 발인이 열린 18일 오전 5시. 고인과 패션, 연예계에서 동고동락했던 배우 정우성을 비롯해 이정재, 이혜영, 홍석천 등 많은 지인들이 그의 마지막 가는 길을 배웅했습니다. 이들은 모두 고인이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된 지난 15일 한걸음에 빈소가 마련된 서울 한남동 순천향대 병원 장례식장을 찾아와 슬퍼했습니다.

특히 홍석천의 경우에는 고인과 전날까지 술을 먹었던 사이라 더욱 마음이 아팠다고 합니다. 정우성과 이정재, 이혜영 또한 거의 매일 새벽까지 빈소를 지키며 고인을 추모하고 애도했습니다.

고인의 유가족 또한 슬픔은 이루 말할 수 없었습니다. 17일 어렵사리 기자와 만난 유가족 중 한 명은 고인을 이렇게 회상했습니다.

“열심히 잘 살아보려고 노력도 하고 힘든 일 잘 극복하는 것 같았는데 이렇게 허무하게 떠나실지 누가 알았겠습니까. 가족들 모두 상심이 커요. 허망합니다”

고인은 국내 최초의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로 명성이 높은 사람이었습니다. 곁에서 묵묵히 자신이 아닌 다른 사람들을 돋보이게 하는 역할을 해왔죠. 일 자체가 ‘나 보단 남’을 먼저 생각하는 직업이었던 겁니다. 사교성도 좋아 패션, 연예계에 친한 지인들도 많았습니다. 생전 고인은 “이정재가 카드 값을 대신 내줬을 정도”라고 털어놨을 정도로 이정재를 비롯한 많은 스타들과 친분을 유지했었죠.

하지만 지난 3월 뺑소니 혐의로 집행유예 2년을 선고 받고 이후 패션 쪽 사업도 잘 진행되지 않으면서 많이 힘들어 했다고 합니다. 마음을 다 잡고 보란 듯이 재기를 해보려 했지만 뜻대로 일이 잘 풀리지 않았던 것이었죠. 각종 예능 프로그램과 케이블 등을 통해 인지도를 쌓고 많은 사랑을 받았던 고인이었지만 참을 수 없는 악플도 고인에겐 고통이 됐다고 합니다.

고인이 극단적인 선택을 하게 된 하나의 원인이기도 하지요. 한국의 자살률이 OECD 국가 중 가장 높다고 합니다. 지난 2005년 배우 故 이은주의 자살 충격 이후 최진실, 최진영 남매까지 많은 연예인들이 스스로 목숨을 거뒀습니다. 대체 무엇이 이들을 자살로 내몰게 했을까요. 혹여라도 이들을 보며 ‘내가 아닌 다른 사람 일인데 뭘’이라고 대수롭지 않게 생각했던 건 아니었을까요?

그럴수록 주변을 더욱 돌아봐야 합니다. 작게는 가족, 친척, 친구, 멀게는 내가 좋아하는 연예인, 공인까지 서로 응원하고 등 다독여 주는 따뜻한 마음이 필요합니다. 익명성에 몸을 숨긴 채 막무가내로 타인을 공격하는 악플도 줄어들었음 하는 바람입니다.

故 우종완의 유골은 강원도 홍천 M파크 수목장에 안치됐습니다. 수목장은 유골을 나무 밑에 묻는 장묘 방법입니다. 조용하고 한적한 곳에 고인을 모시고 싶다는 유가족들의 뜻에 따라 수목장으로 진행됐습니다. 자연으로 돌아간 고인을 떠나보내며 다시는 이런 슬픈 사건이 연예계에 일어나지 말았으면 하는 바람을 가져봅니다.

[15일 안타깝게 세상을 떠난 故 우종완(위 사진)과 정우성, 이정재, 이혜영, 홍석천 등 지인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발인 모습. 사진 = 곽경훈 기자 kphoto@mydaily.co.kr]

남안우 기자 na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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