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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은지 기자] 인기리에 종영한 KBS 2TV 수목드라마 '각시탈'에 출연한 박기웅은 극중 이뤄질 수 없는 사람을 사랑했다.
독립군의 아버지를 둔 오목단(진세연)과 종로경찰서 순사인 기무라 ??지(박기웅)는 이뤄질수 없는 사이었다. 어디 그것 뿐인가. 비롯 시대적 상황으로 인해 적으로 돌아섰지만 둘도 없는 우정을 나눴던 이강토(주원)의 연인이었다.
이런 극단적인 상황이 현실에서 일어날리 없지만 우정과 사랑 사이에서 하나를 선택해야 할 일은 생길수도 있는 노릇이다.
"사랑하는 여자가 나의 친구를 사랑하다면 보내줄 수 있어요. 오히려 모르는 사람에게 가는 것 보다 친구와 잘되는게 나은것 같아요. 그리고 전 최대한 빨리 마음을 정리하겠죠. 하지만 그 여자가 절 사랑한다면 양보는 없어요.(웃음)"
스타들의 이상형은 많은이의 관심사다. 박기웅의 이상형 역시 많은 여성들이 궁금해 했고, 최근 "두상이 예쁜 여자"라고 이상형을 밝히면서 화제를 모았다.
"두상이 예쁜 여자라는 것은 극히 일부분이에요. 그 부분이 너무 화제가 되서 좀 난감해요.(웃음) 두상이 예쁜 사람이 약간 끌린다는거죠. 그렇게 중요한 부분은 아니에요. 예전에는 예쁜여자가 이상형이었어요. 제가 미쟝센이 좋으면 용서가 되는 스타일이거든요. 그런데 연기자 생활을 하다보니 외모는 평준화가 되는 것 같아요. 얼굴이 예쁘다고 전부 좋은 것은 아니다는 생각이 들어요. 저랑 잘 맞는것이 가장 중요하죠."
이쯤되니 마지막 연애가 궁금했다. 연달아서 작품을 하는 사이에도 과연 연애를 할 시간이 있을까하는 의구심도 들었다.
"마지막 연애는 4년 전이에요. 꾸준히 작품을 해서 만날 시간도 없었고, 여자 생각도 많이 안났어요. 연애 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면 하겠죠?"
[박기웅. 사진 = 유진형 기자 zolong@mydaily.co.kr]
이은지 기자 ghdpss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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