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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전형진 수습기자] 방송인 김진의 과거가 공개됐다.
19일 방송된 SBS 리얼리티쇼 '짝'은 연예인 특집으로 김진, 코요태 빽가, 가수 배기성, 빅죠, 개그맨 윤성한, 배우 곽승남 등 6명의 남자 연예인들과 다섯 여자들의 짝찾기 과정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김진은 남자 1호로 등장했다. 그는 사전 인터뷰에서 "언제 가장 외롭냐"는 질문에 "어머니도 아버지도 몸이 안 좋고 연세도 있으시니까"라며 "사실은 이모님이 암으로 입원해 계시는데 '나 죽기 전에 너 결혼하는 거 보고 죽냐'고 말씀하셨다. 가슴이 너무 아팠다"고 출연하게 된 계기를 밝혔다.
김진은 데뷔 19년차 방송인으로 90년대 MBC 시트콤 '남자셋 여자셋'에 출연해 큰 인기를 끌었다. 당시 그는 '안녕맨'으로 등장해 하얀 피부에 커다란 눈, 오똑한 콧날 등 전형적인 꽃미남 얼굴로 화제를 모았다.
방송을 접한 시청자들은 "'안녕맨' 김진 오빠가 벌써 불혹이라니" "많이 변했다. 그래도 여전히 피부는 좋네" "머리만 좀 자르면 예전하고 비슷할 것 같다"라는 등의 반응을 보였다.
[과거 '안녕맨'으로 활동했던 김진. 사진 = SBS '짝' 방송화면 캡처]
전형진 기자 hjjeo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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