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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전형진 수습기자] 배우 강부자(71)가 남편이자 배우인 이묵원의 외도를 폭로했다.
강부자는 20일 오전 방송된 SBS '좋은 아침'에 출연해 "남편이 집을 사흘씩 나가서 어떤 여자와 호텔에 있는 것을 뻔히 알면서도 모른 척했다. 나는 한번도 그것에 대해 추궁하지 않았다. 내가 이 남자와 끝까지 살아야한다고 결심했기 때문에 말하지 않았던 것이다"라고 털어놨다.
그는 "예를 들어 쥐가 막다른 골목에 다다르면 노려보고 뒤돌아선다. 그러니까 쥐도 도망갈 구멍을 줘야 되는 것"이라며 "남편이 바람피운다고 해서 '바람 피웠냐'고 몰아세우면 안 된다. 그냥 속아주는 것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어차피 아들이 있는데 자기가 나갔다가 다시 돌아와야지 뭐하겠냐"고 덧붙였다.
[남편의 외도에 대범한 반응을 보인 강부자. 사진 = SBS '좋은 아침' 방송화면 캡처]
전형진 기자 hjjeo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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