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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배선영 기자] 배우 유준상이 영화 관객수를 걸고 공약을 하지 않겠다고 말했다.
20일 오전 서울 서대문구 신촌 아트레온 극장에서 영화 '터치'(감독 민병훈) 제작보고회가 진행됐다.
이날 참석한 배우 유준상은 영화 관객수를 걸고 하는 공약을 주문하자 "공약은 대선 후보들이 해야할 것"이라며 "저는 이번 영화에서 공약은 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유준상은 "20만 관객만 들어도 좋을 것 같다"라며 "감독은 100만을 바라는데 어려울 것이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민병훈 감독과 오랜 친분으로 이번 작품에 출연하게 된 유준상은 "민병훈 감독은 러시아 유학 시절부터 만나 언젠가 꼭 한 번 배우와 감독으로 작업해보고 싶다는 생각을 했다"라며 "그 이후 오랜 시간이 지나 같이 하게 됐는데 친구이지만 이렇게까지 잘 할 것이라고는 미처 몰랐다. 촬영하는 동안 정말 좋은 시간이었고 좋은 감독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또 하고싶다"고 전했다.
영화 '터치'는 전직 국가대표 사격선수였지만 알코올 중독으로 모든 것을 잃은 남편(유준상)과 간병인 일을 하는 아내(김지영)의 절망과 희망을 오가는 삶을 그린 영화다. 내달 4일 개막하는 제 17회 부산국제영화제 한국영화의 오늘 파노라마 부문에 초청됐다. 11월 국내 개봉된다.
[유준상. 사진=곽경훈 기자kphoto@mydaily.co.kr]
배선영 기자 sypova@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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