쥬니, ‘울랄라부부’로 2년만에 안방 복귀

[마이데일리 = 김경민기자]독특한 개성으로 눈길을 끌고 있는 배우 쥬니가 KBS 2TV 월화극 ‘울랄라 부부’로 2년 만에 안방 복귀한다.

소속사 BH엔터테인먼트는 20일 쥬니의 ‘울랄라 부부’ 캐스팅 사실을 전했다. 쥬니는 극 중 남일란 역할을 맡았다.

‘남일란’은 대한민국 대표 시누이로 이론적으로는 인생을 마스터 했다고 자부하는 자뻑 큐티걸로 노처녀가 되었어도 자신은 아직 귀여운 줄 알며 시집살이라면 치가 떨려 일찌감치 결혼은 포기한 캐릭터다.

제작 관계자는 “차별화되는 연기력으로 자신만의 개성을 확연히 보여줄 수 있는 배우이다. ‘일란’이 보여주는 귀여운 시누이로서는 딱 맞는 캐스팅”이라며 캐스팅 이유와 함께 기대감을 전했다.

쥬니는 드라마 ‘아이리스’에서 정보국 요원으로써 냉철하고 도시적인 모습으로 연기 변신에 성공하는가 동시에 탑과 러브라인을 그려나가며 큰 호평을 받은 바 있으며, 드라마 ‘나는 전설이다’에서도 특유의 목소리와 탁월한 음악적 감각을 보였다.

특히 김정은과는 ‘나는 전설이다’에 이어 두번째 호흡으로 이번 드라마에서는 또 어떠한 호흡을 보여 줄 지 기대가 되는 바이다.

또, 9월 초 크랭크업한 영화 ‘반창꼬’에서 주연 ‘고수’, ‘한효주’와 함께 당차고 털털한 구조요원 ‘현경’역으로 감초역할을 톡톡히 해내었으며 영화는 12월 개봉을 앞두고 있다.

[쥬니. 사진 = BH엔터테인먼트 제공]

김경민 기자 fender@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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