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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경민기자]가수 싸이의 ‘강남스타일’ 열풍이 전세계를 강타한 가운데 개그맨 노홍철 까지 월드스타로 등극할 전망이다.
노홍철은 ‘강남스타일’ 뮤직 비디오에 카메오 출연했다. 이 뮤비서 노홍철은 싸이와 함께 엘리베이터에서 자신의 트레이드 마크인 ‘저질댄스’를 춘다. 그의 다리 사이에서 싸이는 열심히 노래를 부르는 모습이 상반돼 웃음을 자아낸다.
데뷔 초 방송서 파격적인 저질댄스로 화제가 됐던 노홍철이라 그의 이런 모습은 한국팬들에게 새로울게 없다. 그런데 이런 모습이 외국인들의 눈에는 신기했던 모양이다.
실제로 싸이가 출연한 한 미국 방송에서도 노홍철과 유재석의 카메오 분량은 다른 배우가 대신하는 등, 인기를 누리고 있다.
이어 한 네티즌은 ‘강남스타일’ 뮤비 중 엘리베이터 댄스 장면을 편집해 동영상 사이트 유튜브에 게재했다. 제목은 ‘PSY - Gangnam Style - Elevator Dance - 10 hours’로 무려 10시간 짜리 반복 편집분이다.
노홍철의 댄스를 보고 싶어하는 이들이 있어 이런 편집분까지 등장한 것. 실제로 해외 네티즌들은 "저 사람이 누구냐?", "귀엽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그런데 눈길을 끄는 것은 동영상을 평가하는 이들의 반응이다. 20일 오후 2시 현재 좋아요가 4000건인 반면 싫어요 또한 200여건에 이른다.
[유튜브에 게재된 싸이의 뮤직비디오 편집본. 사진 = 유튜브 캡쳐]
김경민 기자 fender@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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