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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경민기자]할리우드에 진출한 박찬욱 감독의 차기작이 갱스터 영화 ‘코르시카72’로 확정됐다.
버라이어티 등 다수의 외신은 19일(이하 현지시각) 박 감독이 ‘코르시카72(Corsica 72)’의 연출자로 내정했다고 보도했다.
1984 프라이빗 디펜스 콘트랙터스(1984 Private Defense Contractors)와 루비 필름이 공동제작하는 이 영화는 프랑스 코르시카 섬을 배경으로 정직한 일꾼과 갱으로 각각 다른 삶을 살아가고 있는 두 친구에게 한 여인이 등장하면서 벌어지는 실화가 바탕이다.
‘코르시카72’ 시나리오는 ‘스카이 폴’을 쓴 닐 퍼비스와 로버트 웨이드로 확정됐다. 제작 및 연출자 외에 배우 캐스팅이나 촬영 일정 및 개봉일정은 알려지지 않았다.
내년 개봉 예정인 ‘스토커’로 할리우드에 진출한 박 감독은 연이어 연출 제의를 맡으면서 그 능력을 입증하고 있다.
[박찬욱 감독.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 DB]
김경민 기자 fender@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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