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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경민기자]가수 아이유가 빌보드가 선정하는 21세 이하 ‘핫(HOT) 21’에 이름을 올렸다.
빌보드닷컴의 18일 보도에 따르면 아이유는 빌보드가 발표한 ‘Billboard 21 Under 21 List’ 15위에 올랐다. 해당 차트 1위는 저스틴 비버가 차지했다.
빌보드는 아이유에 대해 “대부분의 한국인이라면 아이유에게 ‘핫(섹시)’이라는 이름을 달기에는 주저할 것이다. 무엇보다도 그녀는 국민 여동생으로 널리 알려져 있다. 그러나 지난 몇 년간, 아이유의 특별한 매력은 그녀를 슈퍼스타로 만들었다”고 전했다.
이어 “그녀는 ‘너와 나’로 컴백을 알린 후 케이 팝 빌보드 차트에서 1위를 기록했다”고 국내에서 아이유의 인기를 전한 뒤, “반면에 아이유는 싸이 만큼의 세계적 인지도는 가지고 있지는 않다. 하지만 그녀는 일본에서 ‘좋은 날’과 ‘너와 나’로 성공을 이끌어 냈다. 그러는 동안, 그녀는 K팝에서 어마어마한 영향력을 가진 가수가 됐고, 아이유의 ‘Every End of the Day’, ‘Peach(복숭아)’ 등은 차트에서 상위권에 랭크됐다”고 싸이와 비교까지 했다.
한편 아이유의 15위 등극은 할리우드 틴스타인 마일리 사이러스(18위)보다 높은 것이라는 점에서 고무적이다.
[빌보드가 선정한 21세 이하 핫21 15위에 오른 아이유. 사진 = 빌보드닷컴 캡쳐]
김경민 기자 fender@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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