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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전형진 수습기자] 배우 민호가 설리를 향한 마음을 드러냈다.
20일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아름다운 그대에게'(극본 이영철 연출 전기상) 12회에는 민호, 설리, 이현우가 농촌으로 봉사활동을 떠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강태준(민호)은 구재희(설리)와 유독 다정한 분위기를 형성하는 차은결(이현우)에게 질투심을 드러냈다. 은결이 재희에게 고백했음을 알게 된 후 재희를 뺏길지도 모른다는 불안감이 커졌기 때문이다. 태준은 재희와 은결이 장난을 치거나, 은결이 국가대표에 뽑힌 것을 알고 자신의 일처럼 기뻐하는 재희의 모습을 보고 불편한 기색을 감추지 못했다.
특히 이날 방송 말미에 태준은 재희에게 "너한테 할 말이 있어서"라며 "나 너 미국 안 보내. 내 옆에 있어"라고 솔직한 마음을 고백했다. 은결의 고백에 위기감을 느낀 태준이 적극적으로 행동에 나선 것이다. 이에 세 사람의 러브라인이 앞으로 어떻게 전개될 것인지 시청자들의 관심이 모아진다.
방송을 접한 시청자들은 "민호에게 이런 모습이? 나도 민호 옆에 있고 싶다" "태준이에게서 진한 남자의 향기가 난다" "설리 완전 부럽다" "그래 재희야. 미국은 안 가는 걸로" 등의 반응을 보였다.
[설리를 향한 마음을 고백한 민호. 사진 = SBS 방송화면 캡처]
전형진 기자 hjjeo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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