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부의 신' 구하라 친오빠 등장, "니콜이 제일 좋아"

[마이데일리 = 이승길 수습기자] 걸그룹 카라 멤버 구하라의 친오빠가 니콜앓이를 인증했다.

최근 군부대에서 진행된 MBC '일밤-승부의 신'(이하 '승부의 신') 녹화에는 군복무 중인 구하라의 친오빠가 깜짝 등장해 동생인 구하라 못지않은 입담과 예능감을 과시했다.

이날 녹화에서 구하라의 친오빠는 "카라 멤버 중에 누가 제일 좋냐"는 MC 김용만의 질문에 쑥스러운 듯 망설이다 "니콜이 제일 좋다"고 답해 주변의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구하라는 결과를 예상한 듯 고개를 끄덕였다.

또 본격적으로 진행된 카라와 걸그룹 시크릿의 은 대결에서는 진정한 군통령 자리를 놓고 두 그룹이 팽팽한 대접전을 펼쳤다.

특히 씨름 종목에서 카라 멤버 규리와 시크릿 멤버 징거는 20분이 넘는 시간 동안 사투를 벌이며 만만찮은 승부욕을 드러내기도 했다.

또한 카라 멤버 구하라와 시크릿 멤버 전효성 역시 댄스가수의 자존심인 '허리 유연성'을 알 수 있는 림보로 대결을 펼쳤다.

처음 120cm 높이에서 시작된 림보는 걸그룹 간의 양보 없는 접전 끝에 60cm 높이까지 줄어들었고 MC 노홍철은 카라와 시크릿의 남다른 유연성에 감탄을 보냈다.

군 장병들의 뜨거운 응원 속에 진행된 '승부의 신'은 오는 23일 오후 5시 5분에 방송된다.

[걸그룹 카라 멤버 니콜의 팬임을 밝힌 멤버 구하라의 친오빠(왼쪽). 사진 = MBC 제공]

이승길 기자 winning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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