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신수, 캔자스시티전서 1안타 1득점…타율 .276

[마이데일리 = 윤욱재 기자] '추추 트레인' 추신수(30·클리블랜드 인디언스)가 안타 1개를 추가했다.

추신수는 22일(한국시각) 카프먼 스타디움에서 열린 캔자스시티 로열스와의 방문 경기에서 1번타자 우익수로 선발 출장해 4타수 1안타 1득점을 올렸다.

이날 캔자스시티의 선발투수는 우완 루이스 멘도사였다. 추신수는 1회초 선두타자로 나서 볼카운트 3B 1S로 유리한 고지를 점한 뒤 5구째 타격해 중전 안타를 터뜨렸다. 이어 제이슨 킵니스의 좌전 안타와 아스드루발 카브레라의 투수 앞 희생번트로 3루에 안착한 추신수는 후속타 불발로 득점엔 실패했다.

3회초 다시 선두타자로 나선 추신수는 5구째를 쳤지만 2루수 직선타 아웃으로 물러났고 5회초에도 선두타자로 타석에 들어섰지만 풀카운트에서 6구째 삼진 아웃을 당하고 말았다.

7회초 무사 1루 상황에서 캔자스시티가 좌완투수 팀 콜린스로 교체했고 추신수는 몸에 맞는 볼로 출루했다. 이어 카를로스 산타나의 중전 적시타 때 득점에 성공, 팀이 3-4로 쫓아가는데 기여했다.

캔자스시티가 8회말 2점을 추가하며 6-3으로 점수차를 벌리자 9회초 마무리투수 그렉 홀랜드가 등판했고 추신수는 선두타자로 등장해 초구를 쳤지만 유격수 뜬공 아웃에 그쳤다. 경기는 캔자스시티의 6-3 승리로 끝났다.

이날 안타 1개를 생산해낸 추신수는 자신의 시즌 타율 .276(548타수 151안타)를 유지했다.

[추신수. 사진 = gettyimagesKorea/멀티비츠]

윤욱재 기자 wj3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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