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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최두선 기자] 세계 최고 수준 러시아 마린스키 발레단의 발레리노 김기민이 SBS 새 수목드라마 '대풍수'(극본 남선년 박상희 연출 이용석) 티저에 참여해 화제다.
19일 오후 SBS를 통해 첫 공개된 '대풍수' 예고편에는 '바람과 물의 지배자가 왕의 운명을 깨운다'는 콘셉트로 목지상 역 지성의 작은 손짓과 몸짓에 바람과 물이 요동치는 내용이 담겼다.
지성의 손짓에 따라 움직이는 '바람과 물의 정령' 역할을 멋진 몸짓으로 보여준 이는 발레리노 김기민이었다. 그는 세계 최고 발레단 중 하나인 러시아 마린스키 발레단에 최초로 입단한 동양인 발레리노이다.
김기민은 마린스키 발레단 입단 후 두 달만에 '해적'과 '돈키호테'의 주역으로 발탁되어 큰 화제를 불러일으켰던 바 있다.
한편 '대풍수'는 고려말 조선초 왕조교체기를 배경으로 조선 건국의 비하인드 스토리를 재조명하는 드라마로, 조선이 건국되는 과정에서 '킹메이커'역할을 했던 도사들의 활약을 흥미진진하게 다룰 예정이다.
지성, 송창의, 지진희, 김소연, 이윤지, 조민기, 이승연, 오현경, 이문식 등 연기파 배우들이 대거 출연하여 200억의 엄청난 제작비가 투입되는 36부작 블록버스터 사극 '대풍수'는 10월 초 첫 방송될 예정이다.
['대풍수' 티저에 등장한 발레리노 김기민. 사진 = SBS 제공]
최두선 기자 su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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