英 언론 '기성용, 수준을 보여줬다'…에버튼전 평점 6점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프리미어리그서 첫 선발 출전한 기성용이 현지 언론으로부터 무난한 평가를 받았다.

기성용은 22일 오후(한국시각) 영국 스완지 리베르티스타디움서 열린 에버튼과의 2012-13시즌 프리미어리그 5라운드서 풀타임 활약했다. 기성용은 이날 경기를 통해 프리미어리그서 첫 선발 출전한 가운데 후반 중반부터는 중앙 수비수로 위치를 변경해 활약했다. 기성용은 날카로운 중거리 슈팅을 두 차례 선보이는 등 맹활약을 펼쳤다. 이날 경기서 스완지는 에버튼에 0-3 완패를 당해 최근 2연패의 부진을 이어갔다.

영국 스카이스포츠는 기성용의 활약에 대해 '수비로 돌아가기전에 수준을 보여줬다(Showed flashes of class before having to fill in at the back)'고 평가하며 평점 6점을 부여했다. 스완지는 골키퍼 봄이 가장 높은 평점 7점을 받았고 기성용은 팀내 두번째로 높은 평점을 기록했다. 이날 경기서 쐐기골을 터뜨린 에버튼의 펠라이니는 양팀 최고 평점 9점을 기록했다.

[기성용. 사진 = gettyimagekorea/멀티비츠]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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