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잠실 고동현 기자] 김선우가 1군 엔트리에서 제외됐다.
프로야구 두산 베어스는 23일 우완투수 김선우를 1군 엔트리에서 제외했다. 김선우가 엔트리에서 빠진 것은 올시즌 처음이다. 김선우를 대신해 좌타 포수인 박세혁이 1군에 올라왔다.
김선우가 1군 엔트리에서 빠진 이유는 가벼운 부상 때문. 두산 관계자는 "오른쪽 종아리 근육통으로 인한 것이다"라며 "로테이션을 한 차례 정도 걸러야 하는 상황에서 포스트시즌에 대비하기 위함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심각한 상태는 아니다"라고 덧붙였다.
지난해 16승을 거두며 에이스 역할을 톡톡히 해냈던 김선우는 올시즌 5승 9패 평균자책점 4.60으로 다소 기대에 미치지 못했지만 후반기에는 한층 안정된 모습을 선보인 바 있다.
[두산 김선우. 사진=마이데일리DB]
고동현 기자 kodori@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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