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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조인식 기자] '김연경 사태'는 아직 끝나지 않았다.
터키 페네르바체와 2년 임대계약을 맺은 김연경(24)의 끝나지 않은 문제가 다음 달로 넘어갈 것으로 보인다.
흥국생명 측은 김연경의 소속이 여전히 흥국생명이라고 주장하고 있다. 하지만 김연경은 자신이 FA라는 입장이다. 이에 국제배구연맹(FIVB)이 협상 기간을 다시 주었다. 데드라인은 오는 10월 4일이다.
원만하게 타협이 이루어질 경우 문제가 없지만, 그렇지 않을 경우 양 측은 FIVB의 유권해석에 따르기로 결정했다. 김연경은 우선 페네르바체와 2년 임대 계약을 맺었지만, FA 신분을 인정받을 경우 다시 계약을 체결할 수 있고, 임대 신분으로 인정될 경우에는 2년 뒤에 흥국생명으로 복귀하겠다는 약속을 지난 7일 기자회견에서 발표한 바 있다.
당시 김연경은 "임대로 간다는 얘기가 있었지만 페네르바체의 허락을 받아야 하는 게 맞다. 다음 계약 진행에 대해 세계배구연맹에 의뢰한 상태다. 나중에 얘기 나오는 대로 바꿀 수 있는 부분은 바꿀 수 있다고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대한배구협회는 지난 20일 박성민 부회장이 FIVB와 이 문제에 대해 미팅을 가졌고, 2주 간의 시간을 다시 받게 됐다. 하지만 김연경과 흥국생명 사이에서 절충안이 나오기는 쉽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대한배구협회와 김연경, 그리고 흥국생명.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 DB]
조인식 기자 조인식 기자 nic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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