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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안경남 기자] 맨체스터 시티(이하 맨시티)와 아스날의 맞대결은 무승부로 끝이 났다.
맨시티와 아스날은 24일 오전(이하 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 이티하드 스타디움서 벌어진 2012-13시즌 프리미어리그 5라운드서 1-1로 비겼다. 나란히 승점 1점씩을 나눠가진 맨시티와 아스날은 승점 9점을 기록했다. 골득실서 앞선 아스날은 5위에, 맨시티는 7위에 올랐다.
홈팀 맨시티는 제코와 아게로를 전방에 투입했다. 그리고 중원에선 다비드 실바와 야야 투레가 경기를 조율했다. 이에 맞선 아스날은 제로톱 전술을 구사했다. 제르비뉴, 포돌스키, 카솔라, 램지가 수시로 자리를 바꾸며 공격을 이끌었다.
경기는 팽팽하게 진행됐다. 맨시티는 아게로가 위협적인 찬스를 만들었고, 아스날은 제르비뉴가 맨시티 수비를 흔들었다. 전반 40분 코너킥 상황에서 레스콧이 헤딩 슈팅으로 아스날의 골문을 열었다. 전반전은 맨시티가 앞선 채 끝났다.
후반전도 흐름은 비슷했다. 양 팀은 치열한 중원 싸움을 통해 공격과 수비를 주고받았다. 끌려가던 아스날은 후반 37분 동점골을 넣었다. 문전 혼전 중에 흐른 볼을 코시엘니가 강력한 슈팅으로 맨시티 골망을 갈랐다. 결국 경기는 동점으로 마무리됐다.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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