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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록 기자] 일요일 저녁 예능프로그램들의 시청률이 일제히 하락한 가운데, SBS '일요일이 좋다'가 시청률 1위 자리를 고수했다.
시청률조사회사 AGB닐슨미디어리서치 집계 결과 23일 방송된 '일요일이 좋다-정글의 법칙 in 마다가스카르, 런닝맨'은 시청률 15.2%를 기록했다. 지난 16일 방송분의 시청률 17.2%보다 2.0%P 하락한 수치다.
하지만 동시간대 경쟁 프로그램들도 모두 시청률이 주춤해 '일요일이 좋다'는 시청률 1위 자리를 지켰다. KBS 2TV '해피선데이-남자의 자격, 1박2일 시즌2'는 시청률 13.2%로 지난주보다 1.8%P 하락했다.
MBC '일밤'은 여전히 한자릿수 시청률로 부진의 늪을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일밤' 1부 '승부의 신'은 3.3%의 시청률로 지난주와 변동이 없었고, 2부 '나는 가수다2'는 5.5%의 시청률로 지난주보다 0.7%P 하락했다.
[SBS '일요일이 좋다'의 '정글의 법칙 in 마다가스카르'(위), '런닝맨'. 사진 = SBS 제공]
이승록 기자 rok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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