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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세호 기자] 브랜트 스니데커(32·미국)가 1천만달러의 상금과 함께 페덱스컵의 주인공이 됐다.
스니데커는 24일(한국시간) 미국 조지아주 애틀랜타의 이스트레이크 골프장(파70·7154야드)에서 열린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페덱스컵 플레이오프 최종전 투어챔피언십(총상금 800만 달러) 마지막날 최종일 2언더파 68타를 쳤다. 최종합계 10언더파 270타를 기록한 스니데커는 저스틴 로즈(32·잉글랜드)를 3타차로 제치고 우승을 차지했다.
스니데커는 이날 우승으로 페덱스컵 포인트 2500점을 추가해 로리 맥길로이(23·북아일랜드)를 제치고 페덱스컵 챔피언에 올랐다. 이로써 그는 대회 우승 상금 114만달러와 플레이오프 우승 상금 1천만달러를 더해 총 1144만달러를 챙겼다.
플레이오프 2, 3차전에서 우승한 맥길로이는 이번 대회에서 최종합계 1언더파 279타로 공동 10위에 머물러 페덱스컵 랭킹 2위로 내려갔다.
타이거 우즈(37·미국)는 2언더파 278타로 공동 8위에 자리했다. 페덱스컵 랭킹 3위.
한국계 선수 중 유일하게 최종전에 진출한 존 허(22)는 14오버파 294타 29위에 머물렀다.
[투어챔피언십 우승과 함께 페덱스컵을 차지한 브랜트 스니데커. 사진 = gettyimageskorea]
김세호 기자 fame@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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