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연예
[마이데일리 = 김경민기자]세계적인 록그룹 그린데이의 보컬 겸 기타리스트 빌리 조 암스트롱(40)이 대형 콘서트 무대에서 팬들에게 욕설을 던져 논란이 됐다. 그런데 암스트롱은 바로 병원에 입원했다.
미국 피플닷컴의 23일(이하 현지시각) 보도에 따르면 암스트롱은 지난 21일 미국 라스 베이거스에서 MGM 극장에서 열린 ‘아이하트 라디오 뮤직 페스티벌’에 참여했다.
‘아이하트’는 싸이도 참여한 페스티벌로 그린데이는 이날의 헤드라이너로 참여했다.
그런데 무대에 오른 암스트롱은 갑자기 혼잣말을 늘어 놓은 뒤, 횡설수설하기 시작했다. “잠시 시간을 주지 않겠나?”라고 말한 그는 욕설을 퍼붓기 시작했다.
그는 갑자기 이날 행사에 참여하지도 않은 저스틴 비버를 들먹이며 “나는 F-ing 저스틴 비버가 아니다. XXX”라고 말한 뒤 욕설을 퍼붓다 매고 있던 기타를 바닥에 던져버렸다.
암스트롱의 기행은 이전에도 수차례 있었지만, 이날의 그의 행동은 누가봐도 정상이 아니었다.
그의 행동은 해외 언론에 의해 보도되고 논란이 일었다. 이에 암스트롱은 갑자기 병원행을 선언했다. 기행에 대해서는 언급을 하지 않고 “회복을 하겠다”는 입장만 전했다.
앞선 9월 초 암스트롱은 병원에 입원한 적이 있다. 이로 인해 이탈리아 콘서트가 취소되기도 했다. 당시 그의 입원 이유에 대해서는 ‘식중독’이라는 소문만 무성했다.
[빌리 조 암스트롱. 사진 = 그린데이 공식 홈페이지]
김경민 기자 fender@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