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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미리 기자] JTBC 드라마 '무자식 상팔자'가 이색 시사회를 개최한다.
'무자식 상팔자'(극본 김수현 연출 정을영)는 25일 오후 3시부터 서울 신세계백화점 본점 문화홀에서 드라마 시사회를 열고 일반 시청자들에게 1회를 처음 공개한다.
JTBC 관계자는 "드라마 제작발표회를 극장 등에서 하는 경우는 간혹 있지만 방송 한달 전, 그것도 제작발표회도 치르기 전에 방송사 밖에서 드라마 시사회를 여는 것은 국내 드라마 사상 처음 있는 일이다"고 밝혔다.
이어 "이 시사회를 통해 드라마를 본 시청자들이 주변에 입소문을 낼 것을 기대하는 것은 기본. 그 밖에 아무런 선입견이 없는 상태에서 시청자들이 보이는 반응을 향후 드라마 제작에 반영하겠다"는 의도를 전했다.
또 "전문가, 기자, 관계자 등이 아닌 일반 시청자들이 드라마를 먼저 접했을 때 보이는 반응을 미리 알 수 있다면 앞으로 드라마 제작에 상당한 변화가 있을 것"이라며 기대를 드러냈다.
김수현 작가의 색채가 살아있는 홈 드라마 '무자식 상팔자'는 호식(이순재)을 가장으로 하는 대가족의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다. 노처녀 판사로 집안의 기대를 한 몸에 받아온 소영(엄지원)이 아비 모를 아이를 임신한 만삭의 몸으로 나타나면서 벌어지는 사건들을 담았다. 내달 27일 첫 방송.
[관객 시사를 개최하는 '무자식 상팔자' 대본. 사진 = JTBC 제공]
김미리 기자 km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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