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16 대표팀, 북한에 3-0 완승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16세 이하(U-16) 청소년대표팀이 북한에 완승을 거뒀다.

한국은 23일 오후(한국시각) 이란 테헤란 PAS경기장에서 열린 2012 아시아축구연맹(AFC) U-16 챔피언십 C조 1차전서 북한에 3-0으로 이겼다. 한국의 황희찬은 이날 경기서 해트트릭을 기록하며 완승을 이끌었다. 황희찬은 전반 17분 페널티지역 중앙에서 오른발 슈팅으로 선제골을 터뜨렸다. 이후 후반 13분과 22분 페널티지역 왼쪽에서 잇달아 오른발 슈팅으로 북한 골문을 가르며 해트트릭을 완성했고 한국의 완승으로 경기가 마무리 됐다.

한국은 오는 25일 일본을 상대로 조별리그 2차전을 치른다. 이번대회는 총 16개국이 참가한 가운데 4위까지 2013 국제축구연맹 U-17 청소년월드컵 출전티켓을 획득한다.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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