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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길 수습기자] 이병훈 감독의 새로운 사극 '마의'가 한류드라마로 자리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24일 오후 2시 경기 용인 MBC드라미아에서 MBC 새 월화드라마 '마의(馬醫)'(극본 김이영 연출 이병훈 최정규) 제작발표회가 진행돼 배우 조승우, 이요원, 이순재, 손창민, 유선, 한상진, 이상우, 이병훈 PD 등 주요 배우들과 제작진이 참석했다.
이날 제작발표회에는 일본 등에서 찾은 1백여 명의 한류 팬들이 자리해 이요원, 이상우 등 한류스타들의 모습을 가까이서 응원했다.
특히 '마의'는 MBC 드라마 '대장금'으로 한류열풍을 이끌었던 이병훈 감독의 새로운 사극인 만큼 한류 팬들은 제작발표회장에서도 '마의'의 하이라이트 등을 지켜보며 작품에 대한 높은 관심을 보였다.
이병훈 감독이 지난 2003년 연출한 MBC 드라마 '대장금'은 중국과 일본 등 아시아를 비롯한 세계 곳곳에 수출돼 한류바람을 일으키는데 크게 기여한 바 있다.
'마의'는 미천한 신분의 수의사인 마의에서 어의(御醫)의 자리에까지 오르는 조선 최초의 한방 외과의 백광현의 파란만장한 생애를 다룬다. 한국 사극의 거장 이병훈 감독이 메가폰을 들었으며, '허준', '이산', '동이' 등을 집필했던 김이영 작가가 극본을 맡았다. 10월 1일 오후 9시 55분에 첫 방송된다.
[MBC 새 월화드라마 '마의'를 연출하는 이병훈 감독. 사진 = 송일섭 기자 andlyu@mydaily.co.kr]
이승길 기자 winning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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