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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남안우 기자] 그룹 JYJ 멤버 김준수가 중성적인 이미지로의 변신을 시도하면서 느꼈던 외모 변천사에 대해 털어놨다.
김준수는 최근 스타라이프 스타일 매거진 ‘앳스타일’과의 화보 촬영 및 인터뷰를 통해 솔로 앨범 ‘타란탈레그라’에서 시도한 중성적 콘셉트에 대한 자신의 생각을 밝혔다.
그는 “제 성격에 네일아트를 한다거나 휘황찬란한 색의 머리를 하는 건 상상도 못할 일이었다”며 “연예인이라 하기 부끄러울 정도로 꾸미는 것에 관심이 없었다. 가수니까 노래만 잘하면 됐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하지만 뮤지컬 ‘엘리자벳’에서 몽환적인 캐릭터로 죽음을 연기하면서 생각이 바뀌었다”면서 “내가 죽음이란 역할과 동떨어진 느낌이었다. 거울을 보니 그 상태로는 연기에 몰입이 안 되겠다는 생각에 다이어트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김준수는 또 “노래보다 우선이 돼서는 안 되겠지만 보여드리는 직업이니 비주얼적인 것도 간과할 수 없는 부분이다. 지금은 오히려 네일을 안 하면 이상할 정도로 바뀌었다”고 설명했다.
김준수는 얼마전 미국 뉴욕과 멕시코 등지에서 진행한 월드투어를 성황리에 마쳤으며 영국 런던으로 열기를 이어갈 계획이다.
[솔로 앨범 '타란탈레그라'를 통해 중성적인 콘셉트로의 변신을 시도한 JYJ 김준수. 사진 = 앳스타일 제공]
남안우 기자 na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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