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잠실 김세호 기자] 박찬호가 올시즌 마지막 등판을 준비하고 있다.
한화 이글스의 사령탑 한용덕 감독대행은 24일 잠실구장에서 열리는 2012 팔도 프로야구 두산 베어스와의 경기를 앞두고 "박찬호가 다음주 등판을 위해 몸을 만들고 있다"고 전했다.
박찬호는 지난 10일 팔꿈치 통증으로 1군 엔트리가 말소됐다. 고질적인 허리 통증까지 겹쳐 재활에 임했던 그는 최근 팀에 합류해 훈련을 재개했다.
한용덕 감독대행은 "(박찬호) 본인도 원하고 있고 지금은 컨디션도 많이 좋아졌다"며 "이번주부터 불펜 피칭을 해보고 괜찮으면 다음주에 경기에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선발이나 구원 등판 여부는 정해지지 않았지만 박찬호 스스로도 경기에 나가기 위해 몸을 만들고 있고, 마지막으로 한 번 더 팬들에게 좋은 모습을 보여주는 것이 좋겠다는 박찬호와 코치진 모두의 판단이었다.
올시즌 박찬호는 22경기에 등판해 평균자책점 5.07, 5승 9패를 기록하고 있다.
[한화 박찬호.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김세호 기자 fame@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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