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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고경민 기자] 한국형 블록버스터 드라마 '아이리스'의 두 번째 이야기 '아이리스2'에 아이돌 가수들이 속속 합류했다.
24일 제작사 태원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걸그룹 카라의 강지영과 그룹 엠블랙의 이준이 '아이리스2' 합류를 최종 결정했다.
강지영은 이례적으로 일본에서 먼저 '사랑하는 메종 레인보우 로즈'로 주연급 연기 데뷔를 한 바 있으며 국내에서는 '아이리스2'를 통해 처음으로 연기를 선보일 예정이다.
제작사 측은 "강지영은 최근 활발한 일본 활동 중에서도 신곡 '판도라'로 국내에 화려하게 컴백하며 음악 프로그램의 1위를 차지하는 등 그룹 카라로서의 스케줄만으로도 힘든 상황이지만 평소 연기에 대한 강한 열정으로 '아이리스2'에 참여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준은 가수 데뷔 전부터 선배 가수 비의 아역으로 할리우드 영화 '닌자어쌔씬'을 통해 연기력을 인정받았고, 국내 드라마 '정글피쉬','선녀가 필요해' 등에 출연하며 가능성을 보여왔다.
이들은 이번 드라마에서 각각 NSS요인경호팀 요원 송채란, 윤시혁으로 분해 파트너를 이루게 된다.
한편 '아이리스'와 이미 한 차례씩 인연을 맺은 김영철, 김승우, 김민종과 함께 새 얼굴 장혁, 이다해, 오연수, 임수향에 이어 강지영과 이준까지 캐스팅을 완료하며 화려한 라인업을 갖춘 '아이리스2'는 내년 상반기 방송을 목표로 오는 10월 첫 촬영을 시작할 예정이다.
['아이리스2'에 최종 합류한 카라 강지영(왼)과 엠블랙 이준.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고경민 기자 goginim@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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