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대구 김진성 기자] “끝내기 안타가 나와서 기쁘다.”
삼성이 드디어 올 시즌 첫 끝내기 안타 승리를 거뒀다. 24일 대구 롯데전서 9회말 무사 만루 찬스에서 박한이가 우중간 2타점 2루타를 치며 2-1로 승리했다. 경기 내내 송승준에게 묶이던 삼성은 롯데 구원진의 난조를 잘 활용했다. 이날 인천에서 SK가 패배하면서 삼성의 정규시즌 우승 매직넘버는 7에서 5로 줄었다. 한국시리즈 직행이 초읽기에 들어선 것이다.
경기 후 류중일 감독은 “고든이 잘 던졌고 초반 찬스를 못 살려서 어렵게 경기가 진행됐는데 9회 선수들이 포기하지 않고 끝내기 안타가 나와서 기쁘다”라고 했다. 삼성은 25일 대구 KIA전서 미치 탈보트를 선발투수로 내세운다.
[류중일 감독,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 DB]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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