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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경민기자]개그우먼 장도연이 최근 불거진 ‘모태솔로’ 파문에 대해 말문을 열었다.
25일 오후 서울 마포구 상암동 CJ E&M사옥에서 열린 케이블채널 tvN ‘코미디 빅리그’ 기자간담회에는 김석현 PD를 비롯해 장동민, 양세형, 양세찬, 강유미, 박규선, 김대범 등의 출연자들이 참여 했다.
이날 장도연은 모태솔로 발언에 대한 취재진의 질문에 “그게 참…제가 어떻게 저기”라고 대답을 하지 못했다.
생각을 정리한 그는 “상상도 못할 무궁한 관심을 받게 될 줄은 몰랐다”라며 “오늘에서야 내가 연예인임을 느꼈다. 사람은 생각을 하고 행동해야 하는 것을 느꼈다. 모태솔로는 진짜다”라고 최근 방송서 한 모태솔로 발언이 사실임을 해명했다. 이어 장도연은 “올해 안에 모태솔로를 졸업하고 싶다”라고 마무리 지었다.
장도연의 이 같은 발언에 함께 했던 양세형은 “방송에서 말을 많이 지어내서 하곤 한다”라고 편을 들었다.
장도연의 모태솔로 발언은 최근 한 방송에서 남자친구를 사귄적 없다는 모태솔로다 라는 발언에 네티즌들이 2006년 방송에서 남자를 돼지 발정제로 꼬신 적이 있다는 발언을 찾아 내면서 불거졌다.
‘코미디 빅리그’는 전 시즌의 인기에 힘입어 정규프로그램으로 편성됐다. 시즌제가 아닌 정규물로편성되면서 45주간 방송을 진행하고, 20여개의 개그팀이 참여해 사상최대 규모를 자랑한다.
오는 29일 첫 방송인 1라운드에는 총 12개 팀이 우선 출연해 자웅을 가린다.
[사진 = CJ E&M제공]
김경민 기자 fender@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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