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문학 고동현 기자] 정상호가 모처럼 홈런포를 터뜨렸다.
정상호(SK 와이번스)는 25일 인천 문학구장에서 열린 2012 팔도 프로야구 LG 트윈스와의 경기에 8번 타자 포수로 선발 출장, 2회 첫 타석에서 좌월 솔로홈런을 때렸다.
이날 전까지 정상호는 9월 월간 타율 .150(20타수 3안타)에 머무르며 부진한 모습을 보이고 있었다. 홈런도 8월 2일 넥센전 이후 나오지 않았다.
이날은 달랐다. 정상호는 팀이 2-1로 앞선 2회말 선두타자로 타석에 들어섰다. LG 선발 좌완 이승우와 맞선 정상호는 풀카운트까지 가는 접전 끝에 7구째 135km짜리 높은 직구를 통타, 왼쪽 담장을 넘어가는 솔로홈런을 때렸다. 시즌 4호 홈런.
SK는 정상호의 홈런에 힘입어 2회말 현재 LG에 4-1로 앞서 있다.
[SK 정상호. 사진=마이데일리DB]
고동현 기자 kodori@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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