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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고향미 객원기자]‘힐링캠프’에 이어 ‘강심장’에도 자막 오타가 등장했다.
25일 밤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강심장’에는 배우 김지훈, 김서라, 정흥채, 이지현, 강예솔, 가수 김장훈, 씨스타 다솜이 출연한 ‘보고 싶은 얼굴’ 스페셜이 방송됐다.
이지현은 “팀 내 불화설이 아닌 건강상의 이유로 쥬얼리를 탈퇴하게 됐다”고 밝히며 “몸이 안 좋은 상태에서 가창력 논란까지 겪으니 가수로서 극심한 스트레스를 받았고 건강이 더욱 악화됐다. 활동 당시 스케줄이 비는 시간이 생기면 다른 멤버들은 모자란 잠을 자는 등 자유시간을 즐겼는데 나는 항상 병원에 가서 치료를 받아야 했다”고 토로했다.
이어 “가수를 그만두지 않으면 이러다 죽겠구나 싶었다. 신체 모든 기능이 저하되는 증상과 심각한 저혈압 때문에 온 몸이 저리고 누워서 숨 쉬기 조차 힘들 정도였다”며 “일단 살고 보자는 마음에 팀을 탈퇴한 것”이라고 쥬얼리를 탈퇴한 이유를 밝혔다.
이날 방송에서는 이지현이 건강상의 이유로 팀을 탈퇴하게 됐다고 설명하는 과정에서 ‘스트레스’가 ‘스크레스’로 표기됐다.
이에 앞서 하루 전인 24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이하 ‘힐링캠프’) 정형돈 편에서도 자막 실수가 등장한 바 있다.
정형돈이 데뷔 초기 KBS 2TV ‘개그콘서트’에서 ‘갤러리 정’으로 활약했던 당시를 회상하며 모든 개그가 음식과 연관됐음을 밝힐 당시 방송자막에는 ‘요즘 대세 김준현의 전신 갤러리 정’이라는 글이 나왔지만 김준현의 사진 부분에 유민상이 대신 들어가 있었던 것.
SBS 예능프로그램의 이틀 연속 자막실수에 네티즌들은 공중파 방송의 무책임한 태도를 지탄하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오타 자막이 등장한 ‘강심장’. 사진 = SBS ‘강심장’ 방송화면 캡처]
고향미 기자 catty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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