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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안경남 기자] 기성용이 스완지시티의 역전승을 이끌었다.
기성용은 26일 오전(이하 한국시간) 영국 크롤리의 브로드필드 스타디움에서 벌어진 2012-13시즌 캐피탈원컵 2라운드서 3부리그 소속 크롤리 타운을 상대로 90분을 뛰며 스완지시티의 3-2 승리를 견인했다.
스완지시티가 먼저 선제골을 넣었다. 전반 27분 미추가 왼발 슈팅으로 상대 골망을 갈랐다. 그러나 크롤리 타운의 반격도 만만치 않았다. 전반 추가시간 동점골로 스완지시티를 추격했다.
상승세를 탄 크롤리 타운은 후반 17분 역전에 성공했다. 다급해진 스완지시티는 공격의 빈도를 늘렸다. 결국 후반 28분 그레이엄이 헤딩 슈팅으로 다시 승부에 균형을 맞췄다. 이어 후반 추가시간 몽크가 결승골을 작렬시키며 경기를 뒤집었다.
한편, 선덜랜드는 밀톤에 2-0으로 승리했다. 지동원은 교체 명단에 이름을 올렸지만 경기에 출전하지 못했다.
[기성용. 사진 = gettyimagekorea/멀티비츠]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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